‘도시어부’ 이덕화, ‘벵신’ 자리위해 고군분투 “오늘은 ‘덕-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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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이덕화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방송 캡쳐 |
‘도시어부’에서 이덕화가 신들린 낚시로 벵에돔을 낚으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치열한 한판 승부가 펼쳐졌다.
황금배지에 대한 욕망을 드러낸 박진철 프로는 물론, 기밀문서와 개인 장비까지 준비한 이경규는 여느 때보다 벵에돔에 대한 의지를 불태워 재미를 더 했다.
긴장감 속에서 황금배지를 향한 낚시 혈투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의 연속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벵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모두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하지만 운은 이덕화의 낚싯대로만 향했다. 이경규는 “오늘은 ‘덕-데이’, 누구도 이길 수 없다”며 자포자기했고 장도연은 “바로 옆자리이고, 같은 바다인데 왜 이렇게 차이 나는 건지 모르겠다”며 의아해했다.
이덕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은 운칠기삼”이라며, 낚시의 성패는 노력이 아닌 운에 달려있음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박 프로는 “낚시 인생에서 가장 쇼킹한 날”이라며 “내가 알고 있는 벵에돔 낚시에 대한 상식이 깨지고 있다”며 충격에 빠졌다.
이덕화는 이날 벵에돔 아홉 마리를 잡으며 20주 만에 황금배지 획득에 도전했지만 160g 부족으로 결국, 황금배지를 획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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