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출범 이후 서울과 지방 아파트값 격차가 더욱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한강변 아파트 단지 전경. <매경DB>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서울 평균 아파트값이 6억원 이상, 두 배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 중소 도시 평균 아파트값은 3700만원가량, 20% 정도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서울과 지방 아파트값 격차는 더 크게 벌어졌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6억708만원에서 올 10월 12억1639만원으로 두 배 넘게 올랐다.

같은 기간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도 4억1043만원에서 7억7248만원으로 88.21% 급등했다.

경기(3억2249만원→5억9110만원)가 83.29%, 인천(2억6014만원→4억2471만원)은 63.26%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지방 중소도시를 비롯한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세는 이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2017년 5월 2억6200만원에서 3억8782만원으로 48.02% 뛰었다.

지방 광역시 가운데 대전(45.96%)을 제외한 ▲부산(21.8%) ▲대구(24.87%) ▲광주(20.54%) ▲울산(9.72%)은 모두 전국 평균(34.02%)을 밑돌았다.

지방 중소도시(기타 지방)는 1억8704만원에서 2억2445만원으로 20% 올랐다.


서울·수도권 아파트값이 두 배 넘게 급등한 데 비해 지방 상승세는 이에 미치지 못하면서 서울과 지방 광역시 간 아파트값 격차는 3억4508만원에서 8억2857만원으로 더욱 벌어졌다.



[정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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