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이 만든 유튜브 웹드라마 '바이트 씨스터즈'가 MZ세대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라이프스타일 케어 기업 한섬은 19일 자사 유튜브 채널 '푸쳐핸썸'에서 선보인 웹드라마 바이트 시스터즈의 누적 조회수가 공개 11일만에 400만뷰를 넘었다고 31일 밝혔다.


바이트 씨스터즈는 경성시대부터 이 땅에 살고 있지만 인간을 믿지 않는 뱀파이어들의 이야기로 의도치 않게 도움이 필요한 인간들을 도와주면서 인간들에게 점차 마음을 열어간다는 판타지 드라마다.

배우 강한나, 김영아, 최유화, 이신영 등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한섬 관계자는 "기업명과 브랜드 노출을 최소화하는 대신 재미있는 스토리와 영상미를 앞세워 자연스럽게 한섬을 알리겠다는 디지털 소통 전략이 통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웹드라마 인기는 자연스럽게 한섬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우선, 웹드라마 방영 전 월평균 30만건 수준이었던 푸쳐핸썸의 MZ세대 조회수는 방영 후에는 370만건으로 12배 넘게 늘었다.

전체 조회수에서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웹드라마 방영 전 43.1%에서 방영 후 74.5%로 급증했다.


뿐만 아니라 웹드라마에 노출된 제품에 대한 입소문이 늘면서 웹드라마 방영 이후 한섬의 프리미엄 온라인몰 '더한섬닷컴' 매출 신장률도 두 배 이상 늘었다.

특히 극중 배우 강한나가 입고 나온 시스템 청바지와 배우 이신영이 착장한 타임옴므 셔츠·시스템옴므 청바지는 완판되기도 했다.


한섬은 고객과의 디지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재미와 최신 트렌드를 가미한 웹예능과 패션 관련 웹 다큐 제작도 검토 중이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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