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고준, 6년 공백 끝에 찾아온 봄… ‘예능감 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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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이 연기만큼 뛰어난 예능감을 드러냈다. 사진= 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 |
배우 고준이 연기만큼 뛰어난 예능감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고준이 열혈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고준은 시종일관 유쾌한 입담을 과시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형님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매료시킨 것. 유도를 비롯해 복싱과 무에타이 등 다양한 운동을 섭렵한 그에게 이수근은 “(강호동과 싸우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고준은 “(강)호동이랑 붙으면 나는 거의 접힌다”라며 솔직하고 호탕한 대답으로 안방극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함께 출연한 안창환과 무에타이 시범을 보이게 된 고준은 예능 맞춤형 액션으로 숨겨왔던 예능감을 모조리 폭발시켰다.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고준의 화려한(?) 무에타이 기술에 안창환이 분노한 척 의자를 끌고 나오자 화들짝 놀라며 쭈굴미(美)를 발산하던 것도 잠시 이내 벽에 걸린 게시판을 뜯어와 맞대응하는 리액션으로 웃음 폭탄을 날렸다.
뿐만 아니라 그는 다재다능한 반전 활약을 펼치며 미(美)친 존재감을 자랑했다. 꽈리고추 반찬을 걸고 퀴즈를 맞혀야 하는 상황에서 그는 “고추가 파리(Paris) 거야?”라는 역대급 허당 멘트로 스튜디오를 뒤집어 놨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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