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김재욱 오해..눈물의 ‘가짜 연애’ 종료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김재욱 오해..눈물의 ‘가짜 연애’ 종료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김재욱 사진=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제공

오해로 인해 엇갈려 버린 박민영·김재욱의 관계가 맴찢을 유발하며 안방극장을 안타까움으로 물들였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는 성덕미(박민영 분)를 향한 사랑을 각성한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라이언이 자신과의 가짜 연애에 괴로워하고 있다고 오해한 성덕미가 진심을 애써 숨기며 라이언에게 가짜 연애 종료를 선언해 안타까움을 자극했다.

성덕미는 라이언을 향한 사랑 때문에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라이언과의 키스를 상상했고 라이언이 고백할지도 모른다고 기대했다. 또한 라이언이 가짜 연애를 고생스럽다 여기는 것 같아 울적해 했다. 라이언과 미디어 아티스트 최다인(홍서영 분)의 관계에도 신경쓰기 시작했다.

동시에 라이언은 남은기(안보현 분)를 향한 폭풍 질투가 이어졌다. 특히 라이언은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란 성덕미와 남은기 사이의 유대감에 타오르는 눈빛을 보낸 후 괜히 성덕미에게 투덜거렸다.

이 모습을 지켜본 최다인이 “(덕미와)가짜로 사귀는 척하는 거라며? 누가 보면 진짜로 질투하는 줄 알겠다”라고 하자 라이언은 “나 질투하는 거였구나. 가짜 연애 끝내야겠다”라며 남은기를 향한 짜증나는 감정이 ‘질투’라는 것과 성덕미에 대한 사랑을 각성했다.

하지만 라이언을 좋아하는 최다인이 성덕미에게 “라이언이 가짜 연애를 끝내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성덕미는 할 말이 있다는 라이언의 문자를 보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그는 ‘고백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상대를 위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 후 라이언에게 “그동안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우리 가짜 연애 그만해요”라고 말한 후 돌아서 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온라인 뉴스팀 mk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