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욱 “안영미 어머니 만났을 때 수줍었다” 그 이유는?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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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안영미가 최욱과의 케미를 드러냈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
‘라디오스타’ 안영미가 최욱과의 케미를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에는 ‘내 고막에 캔디’ 특집으로 믿고 듣는 DJ로 거듭나고 있는 이지혜, 안영미, 최욱, 박경이 출연했다.
개그우먼 안영미와 ‘팟캐스트계의 유재석’이라고 불리는 최욱은 상극 케미로 재미를 선사했다.
안영미와 최욱은 MBC 라디오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이하 에헤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에헤라디오’가 시사 라디오인 줄 모르고 출연을 오케이 했다는 안영미는 “시사 라디오 진행은 처음이라 부족해 보였다. 제작진에게 2주 만에 못 할 것 같다고 했더니, 최욱 오빠도 말리고 주변에서도 말리더라. 나를 이 라디오 DJ에 쓴 건 정치를 잘 알아서가 아니라 나처럼 시사를 모르는 사람도 쉽게 배울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캐스팅한 것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최욱과의 케미에 대해 “서로 처음 맞춰보는 것이기에 주변 사람들한테 최욱에 관해 물어봤는데 미담이 1도 없더라”며 “최욱 오빠는 너무 공격적인 진행 스타일이다. 전 그런 개그를 안 좋아한다. 서로가 서로를 진짜로 안 받아줬다”고 털어놓았다.
안영미의 말을 듣고 있던 최욱은 “안영미의 어머니가 라디오를 듣고 최욱이 재밌다고 칭찬했나 보더라. 어느 날 안영미가 와서 ‘오빠 여자친구 없지? 우리 엄마 만나볼래?’하고 진지하게 얘기했다. 6개월 동안 하도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 이후 어머니를 만났는데 수줍어지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안영미는 최욱에게 “아빠”라고 부르는가 하면, “동생 낳아주세요”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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