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송가인·홍자, 예상 못 한 객석 반응에 ‘진땀’..선곡 미스?

‘미스트롯’ 송가인·홍자, 예상 못 한 객석 반응에 ‘진땀’..선곡 미스?

‘미스트롯’ 결승 진출자 송가인·홍자가 결승 무대를 앞두고 ‘선곡 미스’라는 돌발 사태에 직면했다.

2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마지막 회에서는 ‘제1대 미스트롯’을 선발하기 위한 ‘마지막 역대급 무대’가 펼쳐진다.

송가인-정미애-홍자-김나희-정다경은 일주일 안에 한 번도 도전해보지 않았던 장르에,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창법으로 ‘신곡 마스터’를 해내야 하는 미션을 위해 혼을 불태우는 맹연습을 가동했다.

기존에 불렀던 노래들과 확연히 다른 분야이기에 극심한 스트레스와 고충을 겪었다. 특히 준결승에서 이미 선곡 난조를 겪었던 송가인은 샹송 풍의 신곡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창법을 바꾸느라 성대에 무리가 가 녹화 당일 극심한 목통증을 호소했다.

또 한 명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홍자 역시 하와이언 풍의 댄스와 창법을 소화하느라 상당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었던 탓에 무대 뒤에서 대성통곡하는 사태까지 연출됐다.

하지만 정작 TOP5가 펼치는 마지막 무대를 본 작곡가들은 엄지 척을 들어 올리며 역대급 무대에 대한 탄성을 전했다. 마스터들 역시 “이건 디너쇼다” “쇼케이스다”라며 완성도 높은 무대에 경탄을 보냈다. 더욱이 관객석에서 ‘10초 이상’ 박수가 끊이지 않았던 무대까지 등장하면서 과연 대망의 ‘제1대 미스트롯’ 자리는 누가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mk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