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조정석X윤시윤, 횃불대신 칼든 최무성 마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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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 윤시윤 사진=SBS |
‘녹두꽃’에서 조정석과 윤시윤이 횃불대신 칼을 든 최무성을 마주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극적 긴장감이 고조된다.
3일 방송되는 5회와 6회 예고편의 경우 백이현이 “어찌하실 것인지 소자가 여쭈었습니다”라는 말을 던지면서 시작된다. 이에 백가(박혁권 분)는 옥에 갇힌 석주(최원영 분)를 바라보며 “어찌하긴, 애비 모르냐?”라는 대답을 들려주기도 했다.
화면이 바뀌고 악에 바친 송자인(한예리 분)은 백이강(조정석 분)을 향해 “느그들 같은 망종들 싹 디져부라고”라고 소리치고, 이에 이강은 그녀를 향해 “두 번 다시 내 눈에 띄지말어”라는 말로 대꾸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다 이강은 백가의 “인자 니가 이방혀”라는 명령에 갓과 도포를 갖추고는 길을 나섰지만, 이후 어머니 유월이(서영희 분)로 부터 “넘탓아니여. 니탓이여”라는 말을 듣고는 흠칫 놀라고 말았다.
특히, 이번 예고편의 마지막에 이르러 전봉준(최무성 분)이 최경선(민성욱 분), 그리고 백성들이 칼을 들고 뛰어가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 와중에 “갱위기포. 봉기한다는 내용이지라”라고 누군가 언급했는가 하면 ‘횃불이 지나간 자리 몰아치는 피의 보복’, ‘아물지 않은 상처’, ‘다가오는 폭풍의 전조’라는 자막도 같이 공개되면서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온라인 뉴스팀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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