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마약 투약 인정에 팬들 “남은 여정 응원 할 수 없지만” 마지막 편지 공개

박유천, 마약 투약 인정에 팬들 “남은 여정 응원 할 수 없지만” 마지막 편지 공개

가수 박유천의 팬들이 보낸 편지가 공개됐다. 사진= MK 스포츠, 박유천 갤러리 제공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그의 팬들이 남긴 편지가 공개됐다.

박유천의 팬들은 30일 박유천 갤러리를 통해 박유천 에게 보내는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 속에는 “하늘을 봐요. 기도할게요”그의 기자회견장에서 외친 한 팬의 간절함이였다. 하지만 결국 우리에게 이런 고독한 상처를 남겨 주는군요”라는 글로 박유천의 잘못된 행동을 꼬집었다.

이어 “하지만 이제 각자의 인생을 걸어가야 하는 시간이기에, 그만 손을 놓아주려 한다”라는 글로 박유천에 대한 지지철회를 알렸다.

또한 “스스로의 가슴에 안고 있는 짐을, 스스로가 내려놓을 수 있을 때까지 수없이 되뇌고 고민해 보길 바란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박유천은 ‘마약투약 혐의 연예인’으로 지목된 이후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자청, 자신의 무고함을 주장했다.

하지만 최근 경찰조사에서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와 다시 만나게 되면서 마약을 하게 됐다”라고 진술 한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