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 고백 “아내 출산 후 배고파 밥 먹으러 가..난 최악의 남편”

이루마 고백 “아내 출산 후 배고파 밥 먹으러 가..난 최악의 남편”

이루마 고백 사진='모두의 주방' 방송 캡처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자신을 최악의 남편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모두의 주방’에 이루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루마는 아내와의 연애시절을 회상했고, 아이가 생기게 된 과정까지 털어놨다.

이루마는 “군대 첫 휴가는 아니고 외박 때 아이가 생겼다. 전역하기 몇 주 전에 아기가 태어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행히 출산휴가가 있었고, 예정일 맞춰서 태어나서 옆에 있었다”며 “허나 당시 아이가 태어난 뒤 배가 고파 밥을 먹으러 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루마는 “아내가 아직도 말하는 건 ‘내가 아이를 보자마자 너무 배고파 밥 먹으러 갔다’는 이야기다. 정말 못 참겠더라”며 “아직도 아내에게 계속 언급되고 있는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뉴스팀 mk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