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슈’ 주진모 “선데이 통신을 무너뜨리러 왔다” 반전 엔딩

‘빅이슈’ 주진모 “선데이 통신을 무너뜨리러 왔다” 반전 엔딩

‘빅이슈’ 주진모 사진=SBS 드라마 ‘빅이슈’ 제공

‘빅이슈’ 주진모가 판도라의 상자와도 같은 ‘선데이 통신’ 데이터베이스를 사수, 대표 자리를 제안 받으며 새로운 권력자로 등극하는 ‘반전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빅이슈’에서는 지수현(한예슬 분)과 조형준(김희원 분)이 딸 세은(서이수 분)의 심장이식수술을 빌미로 자신을 이용했다는 것을 알게 된 한석주(주진모 분)가 ‘선데이 통신’을 향한 복수 끝에 대한민국을 뒤엎을 판도라의 상자를 거머쥐면서 안방극장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극 중 세은의 주치의가 붙잡혀 있는 검찰청으로 찾아간 한석주는 차우진(차순배 분)과 함께 주치의의 자백을 듣고는, 자신에게 파파라치를 시키고자 지수현과 조형준이 세은이의 심장이식수술 시간을 끌어왔음을 알게 됐던 상태다.

차우진은 한석주에게 선데이 통신의 사진을 가져오면 의사를 풀어주겠다고 협박했고, 지수현에 대한 배신감으로 인해 분노한 한석주는 이를 받아들였다.

이후 임실장(강성진 분)을 찾아간 한석주는 “저 선데이 통신을 무너뜨리러 왔습니다”라고 운을 뗀 뒤 무릎을 꿇고 “제 딸 세은이 좀 살려주세요”라며 간곡하게 부탁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선데이 통신의 모든 사진을 손에 넣은 한석주가 조형준의 방에서 선데이 통신의 고문변호사와 마주했고, 변호사는 주주들의 대리 자격으로 왔다면서 “이 방의 새로운 주인이 돼 주십시오. 선데이 통신의 새로운 대표”라고 제안했다. 대표라는 말에 놀라는 한석주의 모습이 엔딩장면으로 담기면서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 앞으로 펼쳐질 한석주의 행보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온라인 뉴스팀 mk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