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박유천과 계약 해지 “참담한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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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박유천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사진= MK 스포츠 제공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박유천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공식 보도문을 통해 박유천과의 계약 해지를 알렸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았다”고 밝혔다.
또한 “저희는 소속 아티스트인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당사는 더 이상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 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 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이다”라는 글로 박유천의 은퇴를 알렸다.
또한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사과 했다.
한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23일 박유천이 마약 반응 검사 결과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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