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마약 양성반응..“마약 한 적도 권유한 적도 없다” 눈물의 기자회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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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유천 사진=MK스포츠 DB |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마약 반응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받았다.
지난 1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국과수로부터 박유천의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앞서 진행한 소변 간이검사에서는 음성반응을 받았다.
박유천은 체모 대부분을 제모한 상태여서 경찰은 모발과 다리털을 확보해 감정을 의뢰했고 국과수에서 검출된 필로폰은 다리털에서 나왔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박유천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마약을 한 적도 권유한 적도 없다”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또한 박유천은 지난 17일과 18일, 22일까지 3차례 경찰에 출석해 “황하나의 부탁으로 누군가에게 돈을 입금했을 뿐 마약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국과수 검사 결과를 첨부해 지난 23일 검찰에 박유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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