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빚투’ 메이비 “빌린 돈이 제 결혼 자금으로..죄송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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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비 빚투 해결 사진=MBN 스타 DB |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가 모친의 채무 불이행과 관련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19일 메이비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모친의 빚투 논란 관련 심경을 알렸다.
그는 “일일이 가족의 일을 얘기하는 게 많이 어렵고 힘들었다. 어머니께서 빌린 돈이 제 결혼 자금으로 쓰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이 모든 것을 알지 못했지만 그 또한 가족을 좀 더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피해자분과 빚에 대한 모든 부분을 잘 해결했고 사과의 말씀도 전해드렸다”고 밝혔다.
끝으로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전해드린다. 더불어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앞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메이비 어머니에 5000만원을 빌려준 A씨는 채무자가 변제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지난해 메이비에게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1000만 원을 변제받고 나머지 4000만 원을 4년간 돌려받지 못한 A씨는 메이비 어머니를 사기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언론에 폭로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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