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 20kg 감량..우울증 폭식증 고백 “삶을 끝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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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다나 사진=쥬비스 제공 |
가수 다나가 20kg 감량에 성공,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몇 달 전, 다나는 다이어트 시작을 알리며 1년 동안 세상과 단절하고 급속도로 살이 찔 수밖에 없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3년 넘게 공개 연애 중이었던 연인과의 결별과 지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까지, 다나는 모든 것이 부질없다고 느끼게 될 정도로 몸과 마음을 놓아버렸다고 했다.
삶의 마지막까지 생각하게 만든 우울증은 9가지 종류의 치료약을 복용할 정도로 생각보다 극심했다. 다나는 세상과 단절한 채 지내온 생활 속에서 체중이 무려 82kg까지 증가했다.
그런 다나가 자신을 힘들게 했던 극단적인 생각을 접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그는 키 170cm에 82kg 체중에서 62kg으로 총 20kg 감량에 성공한 상태다.
다나는 “나는 가수로서도 정점을 찍은 적은 없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후회할 것 같다. 내 직업을, 가수라는 직업을, 그리고 삶을 포기하긴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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