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허위보도 발끈 “유감..바늘 자국-멍 등 정정 보도 요청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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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허위보도 명백한 허위 사진=MK스포츠 제공 |
MBC가 박유천의 마약 의혹에 대해 보도한 가운데, 박유천 측이 이를 반박했다.
박유천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는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대한 입장이다. 우선 조사 중인 상황에 대해서 계속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는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뉴스데스크 보도 내용 중 문제가 있는 점은, 첫째 CCTV 영상에 3월 역삼동 조용한 상가 건물 내부에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가는 영상이 찍혔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지금까지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질문하지 않는 내용”이라며 “조사과정에서 묻지도 않는 내용을 경찰이 집중 추궁했다고 보도한 것 자체가 명백한 허위보도”라고 해명했다.
또한 “박유천 손등에 바늘 자국이 있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수개월 전에 다친 손으로 손등뿐 아니라 새끼손가락에도 같이 다친 상처가 있다. 더구나 이 손등은 경찰이 조사과정에서 확인한 부분으로 cctv 영상에 나타나는지도 확인하지 않았는바, 보도 경위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유천의 법률대리인으로서 MBC의 허위사실 보도에 대해서는 정정 보도를 청구할 예정임을 밝혀두는 바”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뉴스팀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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