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육아라는 게 함께하는 건데”..나경은에 미안함 마음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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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나경은 사진=MBN 스타 제공 |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개그맨 유재석이 출연해 최근 태어난 둘째 딸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오후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에는 국민MC 유재석이 출연했다.
이날 ‘120초로 듣는 유재석’ 코너에서는 유재석의 예능 대표작들을 살펴보고, 그에게 직접 생생하고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들었다.
그중 “둘째 나은이가 태어났을 때 울었나?”는 질문에 유재석은 “둘째는 덜 할 줄 알았는데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분위기 때문에 눈물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는 어떤 아빠인가?”라는 질문에 지석진은 “휴일에는 둘째 본다고 집에만 있다. 육아 아빠다”라며 대신 답했다. 유재석의 딸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대답이었다.
유재석은 “육아라는 게 함께하는 건데 제가 일을 하다 보니까 돕는 입장밖에 안된다”며 아내 나경은에게 미안함을 내비쳤다.
그는 “딸이 태어난 지 6개월 됐는데 벌써 목도 가누고 뒤집기 한다. 오늘 아침에는 세바퀴를 굴렀다. 난리가 났었다”며 “어머니는 딸에게 ‘인꽃’이라고, 보기만 해도 이쁜 ‘사람 꽃’이라고 한다”고 알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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