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이상우와 아침 7시부터 기사식당에서 데이트”
 |
‘해투4’ 김소연, 이상우 사진=KBS2 ‘해피투게더4’ 제공 |
‘해피투게더4’에서 김소연이 이상우와의 비밀 연애 시절부터 신혼 생활까지 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실 모녀 케미를 뿜어내는 김해숙·유선·김소연·김하경과 ‘스페셜 MC’ SF9 로운이 출연했다.
이 가운데 김소연이 남편 이상우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연은 이상우와 서로 호감을 갖고 있던 당시를 회상하며 “사귀자는 말은 서로 안 했다. 그런데 이상우가 이상윤과 통화를 하던 중 ‘내 여자친구 바꿔 줄게’라고 했다”며 귀여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김소연은 “아침 7시부터 기사식당에서 데이트를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김소연은 “다음 날 아침 7시에 다시 만나기 위해 밤 10시에 헤어졌다. 50부작 드라마를 촬영할 때보다 이상우와 데이트를 했을 때 얼굴이 더 상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소연은 비밀 데이트 방법으로 ‘몸을 구부정하게 하고 다니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소연은 “사람들에게 안 들켰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인터넷을 보니 모른 척해주신 거였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김소연은 2009년 KBS 연기대상 인기상 수상 후 속사포 수상 소감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소연은 “당시 MC를 보고 있었고 왠지 빨리해야 된다는 생각에 정말 빠르게 말을 했다”며 “집에 와서 보니까 정말 이상하게 수상 소감을 말한 것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