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수도권과 지방에 차등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오늘(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방과 수도권의 부동산 시장 상황이 다른 만큼, 규제 강화의 속도에 차이를 둘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별 차등에 따라 수도권에는 당초 계획대로 1.5% 수준의 스트레스 금리를 적용하고, 지방에는 이보다 낮은 수준을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