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염정아, 김서형 제안에 당황...무슨 제안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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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가 김서형의 제안에 당황했다. 사진=JTBC SKY 캐슬 |
‘SKY 캐슬’ 염정아가 김서형의 제안에 당황했다.
2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의 시청률은 수도권 10.5%, 전국 9.7%로 자체 최고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이날 방송된 ‘SKY 캐슬’에서는 김주영(김서형 분)이 한서진(염정아 분)에게 “혜나를 댁으로 들이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라며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김혜나(김보라 분)가 강준상(정준호 분)의 딸이라는 비밀을 알아냈기 때문. 이를 어떻게 이용할지 궁금해지는 주영의 섬뜩한 미소에 이어 혜나가 직접 서진에게 접근하며 두 사람의 속내에 의문을 증폭시켰다.
이날 혜나는 “미안한데 당신과의 인연은 18년 전에 이미 끝났어”라는 준상의 매몰찬 말에 분노했다. 학교에서 예서를 마주칠 때마다 준상에 대한 화가 치밀었지만, 오히려 전교회장 당선을 축하해주며 예서에게 살갑게 다가갔다.
게다가 캐슬에서 마주친 강예빈(이지원 분)의 공부를 도와주다가 슬쩍 “예빈인 선생님만 잘 만나면 레벨 업 문제없겠다. 나도 공부해야 돼서 딱 한사람밖에 못 가르칠 텐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흘렸다. 혜나에게 과외를 받겠다고 조르는 예빈을 보자, 서진은 자신의 두 딸에게 접근하는 혜나가 어쩐지 석연찮게 느껴졌다.
결국 “혜나가 전교회장 사퇴시킨 사람이 저란 걸 눈치 챈 것 같아요. 우리 예서하고 예빈이 주위를 얼쩡거리는 것도 영 신경 쓰이고요”라는 서진의 염려에 혜나를 뒷조사한 주영. 혜나의 집에서 준상과 김은혜(이연수 분)의 사진, ‘당신한테 딸이’라는 문자를 찾아냈다. 뜻밖이었지만 흥미를 자극하는 비밀을 알아낸 주영은 서진을 찾아가 “혜나를 댁으로 들이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라고 제안했다.
뜬금없는 제안에 서진은 그저 “혜나를 왜요?”라며 황당해할 뿐이었다. 하지만 혜나마저 서진에게 먼저 접근하며, 서진이 주영의 제안을 끝내 어떻게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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