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보이콧 논란에 결국 팬 투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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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가 화제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마마무 보이콧 논란이 일단락 됐다.
15일 마마무 소속사 RBW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번 공연을 원하지 않는 팬들에게 콘서트 강행이 최선이 아님을 알고 있고, FW 콘서트를 원하는 팬들에게도 공연을 연기하는 것 또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여 팬들의 의중을 확인하고 수렴할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밝혔다.
마마무의 팬연합은 최근 멤버들의 건강과 부상을 고려하지 않은 소속사의 콘서트 강행에 반대의 뜻을 밝혔다.
또한 F/W 콘서트의 포스터에 지난 S/S 콘서트 포스터를 재사용한 것 등을 언급하며 소속사의 무성의한 태도가 팬들을 기만했다고 지적했고, 9일에는 성명서를 발표해 소속사 RBW의 해명을 요구했다.
하지만 RBW 측이 콘서트를 취소하게 되면 이어질 파장을 고려해 콘서트를 취소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자 10일 마마무의 팬연합은 “무성의한 피드백에 동의할 수 없다”며 보이콧 의지를 재차 밝혔다.
한편 팬들은 오늘(16일) 정오까지 콘서트 개최, 콘서트 연기, 혹은 동일한 일정에 ‘팬미팅 성격을 띤 크리스마스 파티’ 개최 세 가지 중 하나에 투표를 하면 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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