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이혼소송 기각..김민희는 불륜 타이틀 지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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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이혼 소송 기각 김민희 불륜 사진=MBN스타 제공 |
홍상수 감독의 이혼이 불발됐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김성진 판사)은 14일 홍상수 감독이 청구한 아내 A씨와 이혼 소송 선고 공판을 진행했다.
법원은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6년 11월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약 한 달 후인 그해 12월 15일 열린 이혼 재판 첫 변론 기일에 홍상수 감독 측의 변호인들만 참석했다. 당시 A씨는 재판에 불참했고, 변호사도 선임하지 않았다.
이후 A씨는 홍상수 감독 측이 보낸 7차례의 소송 송달을 받지 않은 채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그러나 A씨는 지난 1월 두 번째 변론기일 직전 변호사를 선임하면서 대응에 나섰다.
한편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의 감독과 배우로 호흡한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을 인정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온라인 뉴스팀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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