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그이’ 여진구, 사랑의 힘으로 ‘돌진 키스’ 엔딩 작렬

‘절대그이’ 여진구, 사랑의 힘으로 ‘돌진 키스’ 엔딩 작렬

‘절대그이’ 여진구 사진=SBS 드라마 ‘절대그이’ 방송 캡쳐

‘절대그이’ 여진구·방민아가 사랑의 힘으로 ‘초기화 회로’를 극복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절대그이’에서는 여진구에 대한 방민아의 절절한 진심이 ‘초기화 회로’를 녹이면서, 마침내 기억을 되찾은 여진구가 폭우를 뚫고 방민아에게 달려가 ‘프로그래밍 된 언어’를 뛰어넘은 사랑을 고백했다.

극중 제로나인(여진구 분)은 엄다다(방민아 분)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고, 자신에게 Reset Kiss를 한 재벌 상속녀 다이애나(홍서영 분)를 여자 친구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이후 엄다다는 제로나인을 되찾기 위해 무작정 다이애나의 저택으로 찾아갔다. 그리고 다이애나 곁에서 물건 취급을 당하는 제로나인의 마음을 돌리려고 했고, 달려가 뽀뽀해 다시 한 번 ‘리셋 버튼’을 누르려 했지만, 제로나인의 강력한 밀쳐냄으로 물에 빠지게 되는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제로나인이 엄다다와의 추억으로 일시정지가 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는 일이 생겼고, 결국 다이애나는 제로나인을 검사하고 폐기처분 시키려 스위스로 떠나려 했다.

방송 말미 제로나인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자 그동안 엄다다와 빗속에서 함께 했던 추억들을 모두 기억하게 됐다. 제로나인은 엄다다에게 뛰어가 “미안해 여자친구, 못 알아봐서. 아프게 해서. 그리고 이건 프로그래밍 된 말이 아니야. 사랑해”라고 고백하며 애틋한 입맞춤으로 엔딩,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