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정해인, 김준한의 은근한 도발에 차가워진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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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정해인 한지민 사진=MBC |
‘봄밤’의 감성이 안방극장에 촉촉히 스며들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 12회가 시청률 9.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은 물론 수목드라마 전체 1위를 경신했다. 첫방송 7%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보이는 ‘봄밤’을 향한 시청자들의 점점 뜨거워지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봄밤’은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TV드라마 부문에서 1위, 주연 배우인 정해인(유지호 분)와 한지민(이정인 역)이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식지않는 뜨거운 관심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봄밤’은 감성적인 연출과 영상미로 사랑받는 안판석 감독과 현실적인 스토리의 김은 작가가 의기투합한 두번째 작품이다.
여기에 한지민과 정해인의 섬세한 연기가 더해져 감각적이고 공감가는 현실 멜로를 그리며 사랑받고 있다.
한편 이정인(한지민 분)과 유지호(정해인 분)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며 아릿한 셀렘을 더해가는 ‘봄밤’ 11, 12회에서는 오랜 연인과의 무미건조한 관계를 정리하기로 마음먹은 이정인과 권기석(김준한 분)과의 미묘한 신경전을 벌인 유지호의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지민과 정해인의 마음을 눈치 챈 김준한이 묘한 경계심을 드러내며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관계에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앞서 이정인(한지민 분)은 유지호(정해인 분)를 향한 마음이 멈춰지지 않음을 고백, 다가갈 수도 멀어질 수도 없는 거리에 애틋한 눈물을 흘렸다. 현실적인 고민에 그녀를 향한 마음을 정리하려고 하던 유지호 역시 쉽게 끊어지지 않는 마음에 힘들어 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만들었다.
온라인 뉴스팀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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