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영 데뷔무대, 행사 지방무대서 열창..홍진영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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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영 데뷔무대 사진='미우새' 방송 캡처 |
‘미운 우리 새끼’가 홍진영 언니 ‘홍선영’의 대규모 무대 라이브 도전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 25.4%까지 치솟으며 화제를 모았다.
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1부 19.2%, 2부 20.8%, 3부 23.3%(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일요 예능 1위, 주간 예능 1위 3관왕을 기록했다.
이날 25.4%라는 경이로운 시청률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만들어낸 주인공은 ‘홍자매’이었다. 특히, 진영의 언니 홍선영은 이날 6천명이 넘는 관객 앞에서 파워풀한 노래로 제대로 된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행사의 여왕 진영의 지방 행사 스케줄을 함께 따라나선 선영은 진영이 자신도 모르게 ‘선영의 무대’를 준비한 사실에 깜짝 놀랐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무대 뒤에서 초조해 하던 선영은 진영의 소개로 무대에 나가자 “동생한테 너무 갑작스럽게 얘기를 듣게 돼 떨리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라며 진지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도 긴장감을 안겨주며 25.4%라는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무대 뒤에서 언니를 응원하던 진영은 선영이 클라이막스까지 완벽한 고음 처리를 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 “우와 이건 LA 콘서트 때보다 사람이 더 많은 거야. 근데 안 떠네? 안떤다”라며 언니를 자랑스러워했다. 스튜디오에서 가슴 졸이며 무대를 지켜보던 홍자매 어머니 역시 선영의 모습을 대견하게 바라보며 흐뭇해했다.
온라인 뉴스팀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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