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조정석·윤시윤, 마주하는 두 형제..과거로 돌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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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윤시윤 사진=SBS 드라마 ‘녹두꽃’ 제공 |
‘녹두꽃’ 조정석·윤시윤 형제가 재회한다.
31일 방송되는 SBS 드라마 ‘녹두꽃’은 125년 전 이 땅을 뒤흔든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그린 드라마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실존 인물과 허구 인물들이 절묘하게 엮이며, 그 시대를 살던 민초들의 새 세상을 향한 울분을 깊이 있게 그려냈다.
‘녹두꽃’ 21~22회에서는 백이강(조정석 분)-백이현(윤시윤 분) 형제가 재회한다. 앞서 형제는 재회할 때마다 심각한 상황과 마주해야 했다. 전쟁터에서 첫 번째로 재회했을 때 백이강은 동생 백이현의 안전을 걱정했다. 백이현은 형 백이강이 거시기가 아닌 새로운 길을 걷는 것을 알고 돌아섰다.
이후 고부에서 두 번째로 재회했을 때 백이현은 형 백이강의 별동대 동무들을 위험으로 내몰며, 형에게 돌아올 것을 종용했다. 백이강은 변해버린 동생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돌아섰다.
그렇게 만날 때마다 가슴 아팠던 형제가 또다시 재회한다. 특히 이전과는 달리 백이강은 별동대 대장이 됐고, 백이현은 농민군들을 죽음으로 내몰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다.
과연 형제는 어떤 상황에서 마주하게 될지, 이 만남이 이후 형제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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