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하니-정화 “팀에 가지고 있는 마음은 모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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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의 멤버 정화와 하니 사진= MK 스포츠 제공 |
그룹 EXID의 멤버 하니와 정화가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하니는 30일 EXID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하니는 “이번 활동이 걱정됐다”고 입을 열었다. “우리에 대한 이해를 바라는 건 무리라고 생각했다. 전환기 전 마지막 활동이라는 것이 어쩌면 누군가를 더 힘들게 하진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팬들의 따뜻한 눈빛, 격려와 응원, 진심을 눌러담은 편지들을 통해 그 걱정은 기우라는 걸 알게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멤버들과 팬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 하니는 “앞으로도 많은 일들이 있을 것이고 순탄치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겠다. 우리 EXID, ‘꿈을 넘어서다’라는 팀명처럼 참 많은 꿈을 꿔왔고 또 이뤄냈다. 그대들이 없었다면 절대 넘어설 수 없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정화 또한 “항상 팀 EXID와 저희 5명을 응원해주시는 우리 레고들에게 전하고 싶은, 전해야 하는 이야기와 마음이 있어 이렇게 글을 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화는 “어제부로 저 정화는 7년간 함께 열심히 일했던 소속사 바나나컬쳐를 떠나게 됐습니다. 그동안 EXID를 위해 고생해준 바나나 컬쳐 식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전속계약 종료를 알렸다.
이어 그는 “기쁘고 즐거웠던 순간 뿐 아니라 어렵고 힘들었던 순간도 제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고 그 순간들이 모이고 쌓여서 지금의 저를 만들어 주었기에 저희 4명의 언니들과 레고, 그리고 모든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EXID는 지난 15일 발매된 ‘WE’를 끝으로 국내에서의 완전체 활동을 마쳤다.
멤버 솔지, LE,혜린은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하늬와 정화는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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