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한예리, 스스로 목에 총 겨누며 ‘거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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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한예리 사진=SBS 드라마 ‘녹두꽃’ 제공 |
‘녹두꽃’ 한예리가 결연한 눈빛으로 거래를 제안한다.
30일 SBS 드라마 ‘녹두꽃’ 제작진은 21~22회 본방송을 하루 앞두고, 위기에 맞서 강단 있게 나서는 송자인(한예리 분)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자인은 항상 푸에 지니고 다니던 육혈포 총을 손에 쥔 채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다. 직접 총을 자신의 턱에 겨누고있는 송자인의 모습에 백이강(조정석 분)은 놀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송자인이 전봉준(최무성 분)과 독대하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백이강이 속한 동학농민군 의병대는 전주성을 함락했다. 이어 권력과 결탁해 특권을 쥐고 있던 보부상들을 해체시켰다.
전라도 지역 보부상들의 대표인 송자인의 아버지 송봉길(박지일 분)은 전봉준과 의병대를 피해 몸을 숨겼지만, 그는 전봉준을 암살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먼저 알아챈 백이강은 송봉길의 계획을 무산시켰다.
이로 인해 송자인은 다시 한번 위기에 처했다. 아버지와, 아버지처럼 믿고 따르던 최덕기(김상호 분)가 포로로 잡히게 됐고, 이에 송자인이 스스로 목숨을 걸고 전봉준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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