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이의정, 오랜 투병 생활 끝에 “‘썸’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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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이의정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쳐 |
‘불타는 청춘’에 번개머리 소녀 ‘이의정’이 새 친구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15년 만에 여행을 나서 밤잠을 설칠 정도로 설레었다는 새 친구 이의정이 출연했다. 그는 카메라를 보고 반가워하며 “아픈 모습을 보이는게 두려워서 대인기피증 같은 게 생겼다. 건강을 되찾고 지금의 미소를 되찾기까지 15년이 걸렸다”고 고백했다.
그동안 이의정은 드라마 촬영 중 갑작스런 뇌종양 선고로 수술하고, 이후에도 고관절 괴사 후유증으로 인공 관절 수술 후 오랜 투병 생활을 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청춘들 앞에 이의정이 등장하는 순간, 그와 각별한 사이였던 홍석천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두 사람은 서로 눈물이 날까봐 눈도 마주치지 못하며 울컥한 감정을 추스렸다.
이어 ‘불청’에서 해보고 싶었던 건 “썸”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최성국은 곧바로 ‘이상형 월드컵’에 들어갔고, 최종 선택자로 최성국과 최민용이 남자 신경전이 팽팽했다.
이의정이 유일한 연하남인 최민용을 선택하자 성국은 실망을 금치못했다. 이에 이의정은 최민용에 대해 “나이는 어리지만 나를 보다듬어주고 달래주는 남자”일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최민용은 누나 대신 “의정씨라고 부르고 싶다”고 해 핑크빛 기류가 조성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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