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골프대회 기권’ 논란에 SNS 통해 사과문 게재 “사죄의 마음을 드린다”

장성규, ‘골프대회 기권’ 논란에 SNS 통해 사과문 게재 “사죄의 마음을 드린다”

장성규 전 JTBC 아나운서가 사과를 전했다. 사진= MK 스포츠 제공

장성규 전 JTBC 아나운서가 사과를 전했다.

장성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정이 가까워서야 촬영 일정을 마치게 되어 부득이하게 이제야 인사를 드리게 된 점 송구스러운 마음을 드린다”라며 말을 이어갔다.

그는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 지 신중히 고민했다. 먼저 저의 행동에 불쾌함을 느낀 KPGA 임직원 여러분들께 사죄의 마음을 드린다. 섭외 담당자를 통해 사전에 양해를 구했던 내용이었기에 별문제가 없을 거라고 판단했던 제 불찰 이었다”는 말로 KPGA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이어 장성규는 “경기장을 나가면서 양해를 구했고 아무 문제 없이 다 해결하고 나온 줄 알았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잘 정리하고 오지 못한 것이 여러가지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 아직 미숙하고 새출발하는 시점에서 너무나 송구하다”라는 글로 거듭 사과했다.

한편 장성규는 지난 11일 진행된 한국 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 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대회에 출전했다.

이날 장성규는 이준석 프로와 함께 조를 이뤘으나, 최종 1홀이 남겨진 상태로 기권을 한 바 있다.

이에 골프계 관계자들과 네티즌들 사이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장성규의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해명 한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