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레이트쇼’로 美 방송 성공적인 데뷔..“이제 글로벌 스타다”

블랙핑크, ‘레이트쇼’로 美 방송 성공적인 데뷔..“이제 글로벌 스타다”

블랙핑크 사진= 미국 CBS 제공

블랙핑크가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이하 ‘레이트쇼’)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성공적으로 미국 방송에 데뷔했다.

11일(이하 현지 시간) 블랙핑크는 미국 CBS ‘레이트쇼’에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출연해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에드 설리반 극장에서 ‘뚜두뚜두’를 선보였다.

사회자인 스티븐 콜베어는 “오늘 밤 미국 방송에 처음으로 데뷔하는 블랙핑크가 ‘뚜두뚜두’ 무대를 선사한다. 큰 박수로 환영해 달라”고 소개하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성을 질렀다.

관객들은 무대가 끝나자 뜨거운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스티븐 콜베어는 “봄에 열리는 블랙핑크의 첫 번째 북미 투어에서 블랙핑크를 만나보라”고 직접 홍보에 나섰다. 그는 블랙핑크와 악수를 나누고 무대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이날의 만남을 기념했다.

뉴욕의 한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에드 설리반 극장 앞에는 수많은 블랙핑크의 팬들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방송 시작 전부터 극장 앞에 몰려 ‘뚜두뚜두’·‘포에버영’·‘휘파람’등을 부르며 블랙핑크의 미국 방문을 환영했다.

블랙핑크가 미국 방송 첫 데뷔 무대를 가진 ‘레이트쇼’는 미국 CBS의 간판 심야 토크쇼다. 그동안 힐러리 클린턴, 레이디 가가, 잭 블랙 등 각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유명인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처럼 미국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에서 현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블랙핑크는 12일 미국 ABC의 대표적인 아침 뉴스 ‘굿모닝 아메리카’와 오는 15일 낮 방송 ‘스트라한 앤드 사라’에 출연한다.

더불어 블랙핑크는 북미 투어를 통해 직접 미국 팬들을 찾아간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