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민기, 김부선 딸 이름 언급, 괜찮나…연좌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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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과 故 조민기 딸들이 언급되고 있어 눈길이 간다. 사진=MBN스타 제공 |
故 조민기와 배우 김부선 문제에 두 사람의 딸들도 실명 거론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헌법 제13조 3항은 “모든 국민은 자기의 행위가 아닌 친족의 행위로 인하여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는 규정을 명시하며 연좌제를 금지하고 있다. 이는 친족의 형사책임은 물론, 기타의 사회적으로 불이익한 처우를 모두 포함한다.
지난 9일 故 조민기의 딸 조윤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악성댓글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저를 향한 또 저희 가족을 향한 쓴 소리들 모두 읽어보고, 저 또한 이를 통해 많은 것들을 다시 생각해봤다. 그러나 사실이 아닌 도 넘은 댓글과 글들에 대해서는 이제 대처를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조윤경의 부친 故 조민기는 ‘미투’ 폭로 가해자로 지목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이후 연예인 데뷔를 하려했다는 루머에 시달린바 있다.
김부선의 딸 이미소 역시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부선은 지난 9일 SNS를 통해 “딸이 손 편지를 써 ‘남녀관계는 얘기하지 마라’고 하소연 하더라”며 법정에 서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이미소와 그가 쓴 편지는 화제가 됐다.
이미소는 해당 편지에서 “세상의 웃음조롱거리로 고귀한 엄마를 파괴시키지 말라”며 김부선을 걱정했다. 그러나 이미소의 바람과 달리 김부선에 대한 비난은 더욱 커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심지어 일부 매체는 그의 사춘기 시절 일화를 재조명하며, 김부선과 불화를 의심하기도 했다. 김부선은 과거 자신 때문에 이미소가 왕따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김부선은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스캔들이 불거져 논란이 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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