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김나희 “다 목숨 걸고 와서”..부담감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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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김나희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방송 캡쳐 |
‘미스트롯’에 출연 중인 김나희가 부담감에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서는 본선 3라운드 ‘군부대 행사 팀 미션’이 시작됐다.
그중 퍼포먼스도 가장 약하고, 아무도 승리조로 점찍지 않았던 정미애·김나희·마정미·이승연의 ‘되지’팀이 군 장병 500인의 심장을 훔쳐 ‘전반전 1위’를 기록하는 대반전 결과가 발표됐다.
앞서 2라운드에서는 각 팀의 에이스 대결로 김나희가 ‘되지’ 팀의 에이스로 출격했다.
에이스 결정 당시 팀원들의 만장일치로 팀의 에이스로 등극한 김나희는 “진짜 마음이 힘들더라고요. 다 목숨 걸고 와서 진짜 인생을 걸고 하는 경연인데”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팀전과 에이스전, 두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남들보다 2배 더 연습하며 “이게 점수에 직결되는 거고 군인들의 평가도 있다고 하니까 욕심이 생기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되지’팀은 다소 위축된 모습으로 조심스럽게 무대에 섰다. 하지만 뛰어난 보컬의 ‘정열의 꽃피웠다’로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졌고, ‘달타령’과 ‘샹하이 로맨스’ 메들리는 장병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끌어냈다.
마지막으로 깊은 진심을 담아 열창했던 ‘어머님께’의 트로트 버전은 군부대에서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장병들의 눈물샘을 터트리며 ‘500인의 떼창 물결’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무대가 끝나자 5팀 무대 최초로 ‘앵콜’이 쏟아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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