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박민영X김재욱, 심쿵 손잡기..로맨스 기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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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박민영X김재욱 사진=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제공 |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과 김재욱이 티격태격 케미로 설렘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는 성덕미(박민영 분)가 일코(일반인 코스프레, 연예인의 팬이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아닌 척 하는 것) 큐레이터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새로 부임한 ‘신임 관장’ 라이언(김재욱 분)과의 첫 스킨십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라이언의 등장에 일코해제(일반인 코스프레가 해제되는 것) 위기를 느낀 성덕미는 채움미술관 면접 당시를 떠올렸고 그가 일코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공개됐다. 전 관장 엄소혜(김선영 분)가 덕후인 딸 때문에 아이돌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싫어한 것이다. 성덕미는 큐레이터로 남기 위해 5년 동안 자신의 덕질 라이프를 숨길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성덕미는 자신이 덕후 모드일 때 얽힌 적 있는 라이언의 등장에 긴장했다.
채움미술관 신임관장으로 부임한 라이언은 성덕미가 공항에서 만난 덕후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미술품 경매장에서부터 악연으로 얽혔던 두 사람은 신임관장과 수석 큐레이터로 재회한 이후에도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또한 라이언은 예정된 안명섭 작가의 개인전 취소를 지시했고, 성덕미는 오랫동안 준비했던 전시가 엎어질 상황이 되자 반발했다. 그러던 중 안명섭 작가가 내용증명을 보내 미술관이 발칵 뒤집어졌다. 라이언은 내용증명 사건이 성덕미가 한 일이 아닐까 오해했고, 그를 해고했다.
이후 안명섭 작가가 내용증명을 보내도록 부추긴 것이 엄소혜의 소행임을 알게 된 라이언은 성덕미를 찾아갔다. 라이언은 “생각해보니 내가 지나친 거 같아서. 채움에서의 5년 경험은 인정해야 했는데. 사과하죠. 미안합니다”라며 성덕미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변화가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성덕미는 카페인 알레르기로 인해 관장실에 쓰러져 있는 라이언을 발견했고 밤새 그의 곁을 지켰다. 특히 성덕미는 악몽을 꾸는 듯 힘겨워하는 라이언의 손을 토닥거리며 그를 진정시켜 보는 이들을 심장을 간질거리게 했다. 뜻밖에 펼쳐진 두 사람의 첫 스킨십이 설렘을 유발했다. 또한 이후 자신의 손을 잡아주던 성덕미를 떠올리는 라이언의 모습이 앞으로 피어날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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