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빈, 가짜신분증 확산에 분노 “불법사이트에 도용..법적대응할 터”

이주빈, 가짜신분증 확산에 분노 “불법사이트에 도용..법적대응할 터”

이주빈 가짜신분증 확산 사진=에스더블유엠피

배우 이주빈이 증명사진을 불법으로 도용 당한 것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주빈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는 9일 “지난달 29일 법원으로부터 이주빈 씨에 대한 연락을 받았다. 이주빈 씨의 증명사진을 도용한 가짜 신분증에 대한 내용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당사는 이주빈 씨의 증명사진이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도용되고 있음을 꾸준히 제보 받아왔다. 경고와 주의 수준에서 해결해왔으나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증명사진 도용은 자사 아티스트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퍼블리시티권 침해다. 이유를 불문하고 자사 아티스트 사진의 무단도용을 용납할 수 없다”며 “팬들과 소통을 위해 SNS에 게재한 증명사진이 범죄에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에 커다란 슬픔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끝으로 “이 사안에 대해 면밀히 살핀 후 법적인 대응을 검토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뉴스팀 mk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