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카 유지 “귀화 대신 국적 바꿨다고 이야기해”..왜?

호사카 유지 “귀화 대신 국적 바꿨다고 이야기해”..왜?

호사카 유지 사진='대화의 희열' 방송 캡처

호사카 유지 교수가 자신의 이름에 대해 설명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2’에 호사카 유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호사카 유지는 “1988년에 한국에 왔다. 지금은 귀화를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이 놀라하자 호사카 유지는 “일본에서는 귀화가 일왕의 신하가 된다는 뜻이 강하다. 그래서 나는 귀화 대신 국적을 바꿨다고 이야기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유희열이 “개명을 하지 않은 이유는 뭐냐”고 묻자 호사카 유지는 “호사카 유지에서 ‘호’ 유지로 바꾸려고 했다. 한국 사람 같다고 했다”며 “한 번 신청했는데 주변인들이 말리더라. 일본 이름으로 쓰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무래도 독도 일을 하고 있는데 일본 이름을 쓰면 더 신뢰가 가고, 한국 영토임을 알리는 것 같다고 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온라인 뉴스팀 mk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