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구봉구 길구, 신곡발매 전 결혼 발표 “든든한 남편 되겠다”

길구봉구 길구, 신곡발매 전 결혼 발표 “든든한 남편 되겠다”

길구봉구 길구 결혼 사진=뮤직웍스 제공

가수 길구봉구 멤버 길구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5일 길구의 소속사 뮤직웍스는 “길구는 내달 18일 4살 연하의 일반인 예비 신부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길구와 예비신부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결혼 당사자인 길구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저는 봉구와 함께 노래를 하는게 유일한 기쁨이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발성장애가 왔고 노래는 저에게 유일한 기쁨이자 아픔이었다. 가장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던 중 그 사람을 알게 됐다. 서로에게 가장 큰 웃음을 주고 순수한 시절을 함께 했던 그 사람과 이제는 추억이 아닌 영원히, 앞으로 남은 시간들을 함께 하고자 한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하는 길구, 또 든든한 남편이 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길구봉구는 신곡 ‘있어줄래’ 발매를 앞두고 5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신곡을 최초로 공개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