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5개월 만 SNS 활동 재개

김재우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5개월 만 SNS 활동 재개

개그맨 김재우 사진=김재우 SNS 캡쳐

개그맨 김재우가 5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활발한 SNS 활동을 이어오던 김재우는 아내의 출산을 앞둔 지난해 11월, 돌연 SNS 활동을 중단해 사람들의 걱정을 샀다.

그런 그가 3일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SNS를 중단했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5개월 만에 올리는 글이군요. 그간 여러분들은 잘 지내셨나요?”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이어 “그동안 저에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누구에게도 두 번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일도. 저에게 그간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 건지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며 “아내와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