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현희X제이쓴, 지구대서 “마 느그 서장 어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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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현희X제이쓴 사진=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캡쳐 |
‘아내의 맛’ 홍현희X제이쓴 부부가 동네 지구대에 모습을 드러내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은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수다를 만끽하는 ‘소. 확. 행 일상’으로 간질간질한 ‘힐링’을 선사했다.
홍현희X제이쓴 부부는 동네 지킴이 ‘희쓴방범대’의 활약을 보여줬다. 동네 구의동을 지키기 위한 ‘자율 방범
대원’ 봉사활동에 자원한 ‘희쓴 부부’는 지구대에 도착해 홍현희의 자동차 과태료와 벌점을 조회해 보는 등 경찰관들과 농담을 나누며 친해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엄숙한 분위기의 지구대에 앉아 대기하던 제이쓴은 “고개가 저절로 숙여진다”고 말했고 홍현희는 “내게 죄가 있다면 널 사랑한 죄”라며 장난치며 경찰관들의 눈치를 살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홍현희는 “그런거 있잖아 영화보면”이라며 “느그 서장 어딨노? 느그 서장이랑 밥도 먹고”라고 말해 제이쓴을 당황시켰다.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지구대의 분위기를 살린 홍현희에게 한 경찰관은 “혹시 어렷을 때 오신거 아니냐? 너무 지구대를 자연스러워 한다”했고 홍현희는 “저 없어요”라며 극구 부인했다.
하지만 다른 경찰관이 “지구대에서 몇 번 본 거 같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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