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정태호, 7년 연애 후 결혼 “아내와 연애 비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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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정태호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쳐 |
‘사람이 좋다’ 정태호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는 개그맨 정태호가 작가 아내와의 결혼 일화를 털어놓았다.
코미디 작가로 활동한 아내 조예현은 “작가 3, 4년 차 때 하던 프로그램이 개그 지망생들과 같이 개그 무대를 꾸미는 프로그램이었다”라며 “그런데 김태호가 개그 지망생으로 왔었다”며 둘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전체 회식 때 굉장히 적극적으로 나에게 어필을 했다. 그냥 농담인줄 알고 흘려들었는데 진심이었다”고 전했다.
둘은 개그 지망생과 방송 작가 커플로 7년간 연애를 했다. 그사이 정태호는 세 번의 시도 끝에 개그맨 공채에 성공했지만 괜한 오해를 살까 연애을 비밀에 부쳤다.
하지만 방송가에서는 “너네 연애하는 거 경비 아저씨 빼고 다 안다”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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