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모범병사’ 표창..“전역 후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
 |
배우 옥택연 사진=51K 제공 |
미국 영주권 포기 후 자원입대해 현재 군 복무중인 배우 옥택연이 ‘모범병사’로 선정됐다.
옥택연은 2일 공군회관에서 진행된 ‘모범병사’ 감사패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날 옥택연은 군 복무기간 동안 다양한 병영 활동을 통해 주변인들에게 귀감이 된 것은 물론, 모범적인 생활을 실천한 것을 인정받아 ‘모범병사’ 표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무청은 공정한 병역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모범병사를 초청하여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올해 역시 자원입대 후 부대에 각종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솔선수범하여 건강한 병역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한 배우 옥택연을 모범병사로 선정했다.
지난 해 10월 1일, 건군 70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국군의 미래 전투수행체계’ 시연에 워리어 플랫폼을 착용하고 깜짝 등장해 늠름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 옥택연은 백마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활동하며 “군생활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전한 바 있어 이번 ‘모범병사’ 표창이 더욱 주목된다.
‘모범병사’ 감사패를 전달받은 배우 옥택연은 “많은 국군 장병 여러분을 대신해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아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 군 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얼마 남지 않은 전역 날까지 성실히 군 생활에 임하고,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배우 옥택연은 현재 백마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이며, 내달 1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