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강주은, 25주년 평탄?.. “긴장 푸니까..완전히 내려놓으면 안 된다”
 |
최민수 강주은 논란 언급 사진='동상이몽' 방송 캡처 |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의 보복 운전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주은-최민수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강주은에게 “지난 2월에 출연할 때만 해도 결혼 25주년을 무사히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하셨다. 그런데 못 본 사이 많은 일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강주은은 “참 이상하다. 우연인지, 인연이 그런 건지 모르겠다”며 “내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차이가 크다”고 답했다. 이어 강주은은 “늘 제가 안전장치 같이 사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강주은은 “처음에 ‘동상이몽2’ 녹화했을 때 우리가 25년을 무사히 살아왔다고 말했었는데, 너무 미리 말했던 것 같다"고 말해 최민수를 안절부절못하게 만들었다.
이어 “우리가 긴장을 풀면 안 됐는데, 내가 잘못했다. 공식적으로 긴장을 푸니까 다시 뒤통수를 맞게 됐다. 우리가 완전히 긴장을 내려놓으면 안 된다”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최민수는 멋쩍은 듯 고개를 숙였다.
앞서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보복 운전을 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최민수는 진로를 방해한 차량을 추월한 뒤 급제동해 교통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mk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