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횡령 혐의, 수천만원 꿀꺽..성접대 의혹도 일부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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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횡령 혐의 사진=MK스포츠 제공 |
가수 승리가 횡령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몽키뮤지엄과 관련해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가 법인 자금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몽키뮤지엄은 승리와 유씨가 2016년 서울 강남에 차린 주점으로 최근 일반음식점 등으로 불법 등록해 운영한 사실이 적발됐다.
또한, 승리의 성접대 의혹 중 일부가 사실로 드러났다. 경찰은 “여성 4명이 있고 성접대 관련 정황의 진술을 일부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여성들이 성접대를 하고 대가를 받았는지, 접대 대상이 외국인이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고 알렸다.
그동안 승리는 마약 투약 및 성매매 알선 등 혐의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이번 입장이 있고난 뒤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승리는 2015년 12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외국인 투자자 성매매 알선으로 추측되는 내용이 밝혀지면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온라인 뉴스팀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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