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뱅커’ 채시라, 능력치甲 ‘한마녀’ 완벽 변신 “은행은 마녀가 필요해”

‘더 뱅커’ 채시라, 능력치甲 ‘한마녀’ 완벽 변신 “은행은 마녀가 필요해”

‘더 뱅커’ 채시라 사진=MBC ‘더 뱅커’ 방송 캡쳐

‘더 뱅커’ 채시라가 커리어우먼으로 완벽 변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첫 방송된 MBC 드라마 ‘더 뱅커’에서 채시라는 대한은행의 에이스 한수지로 첫 등장했다. 한수지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대한은행의 텔러로 입사해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으며 본부장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서 한수지(채시라 분)는 부하 직원에게 “강남 지점 분석이 누락돼있다”며 지적했다.

이에 부하 직원은 “강남은 과포화 상태라 찾아보고 말고 할 게 없다”며 변명했고, 한수지는“과포화 상태니까 정확히 포화되어 미달되는 지점을 찾아내야죠. 한 블럭 사이에 우리나라 모든 은행들이 다 붙어있는데 시장이 커서 수요가 풍부하다고 모두 실적을 냅니까”라고 답하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런 한수지의 모습에 노대호(김상중 분)는 “이래서 한마녀, 한마녀하는 구만”이라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대호에게 한수지는 “은행이란 곳은 앉아서 월급 축내는 좋은 사람보다 일 잘하는 마녀가 필요한데 아닌가? 지점을 균형 있게 운영하는 것도 지점장의 역량이야”라며 영업관리 부장 자리에 어울리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렇듯 채시라는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커리어우먼이자,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는 한수지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