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X손현주, ‘저스티스’ 출연 확정..악역VS악역의 연기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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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진혁, 손현주 사진=지트리크리에이티브, 키이스트 제공 |
배우 최진혁, 손현주가 ‘저스티스’ 출연을 확정 지으며 시청자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오는 7월 방송을 앞둔 KBS2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 분)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마주치는 두 남자의 어두운 욕망과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다.
26일 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최진혁이 드라마 ‘저스티스’에서 복수를 위해 악마 같은 남자 송우용과 손을 잡은 변호사 이태경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극 중 최진혁이 맡은 이태경은 예리한 논리와 영리한 언행으로 업계 최고의 승소율을 자랑하는 인물로 그는 송회장의 지시로 고위층의 쓰레기를 무죄, 집행유예로 청소하는 대가로 부와 권력을 축적해왔다. 어느 순간 동생의 복수를 하겠다는 욕망은 사라지고 더 큰 욕망을 좇던 중,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을 추적하게 되며 위기에 처한다.
최진혁은 “10년 만의 KBS 드라마 출연이라 저에게 뜻깊은 작품이 될 것 같다”라며 “감사한 마음으로 드라마를 준비하는 중이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손현주는 탄탄한 중소 건설회사 회장 송우용 역을 맡는다. 송우용은 이태경을 조종해 권력층의 온갖 쓰레기 사건을 처리해주며 회사를 키워 재력가가 된 인물이다. 송우용의 마음 깊은 곳엔 가족을 위해 다시는 짓밟히지 않겠다는 증오심과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더 높은 곳에 오르겠다는 욕망을 가진 캐릭터다.
손현주는 송우용을 자신만의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그려낼 전망이다. 극 중 송우용이 가진 짙은 어둠은 물론, 악마와 견줄 만큼 차원이 다른 악역 연기를 예고해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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