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 이제훈X류준열, ‘흥정 배틀’ 필살기는 “우리 돈이 부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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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 이제훈X류준열 사진=JTBC ‘트래블러’ 방송 캡쳐 |
‘트래블러’ 이제훈X류준열이 택시 값 흥정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JTBC ‘트래블러’에서는 배우 이제훈과 류준열이 ‘쁠라야 히론’을 가기 위해 택시를 찾아다녔다.
그러던 중 승객을 태우기 위해 호객 행위를 하는 택시 운전수들과 마주쳤다.
류준열은 택시 운전수들에게 “올드카도 있나?”고 물어봤고, 누군가 “나한테 차 있다”며 모습을 드러냈다.
택시 값 흥정의 격전지에 등장한 상대는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는 여성이었다. 여성은 곡갱이 같은 손톱과 번쩍 번쩍 빛나는 황금 시계, 바지춤에 찔러 넣은 휴대폰까지 만만치 않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제훈과 류준열은 “한번 볼 수 있나?” “여자 택시 운전수는 처음이다”는 반응을 보였고, 여성은 “나는 그냥 차주다”며 택시비로 180을 외쳤다.
이제훈은 “너무 비싸다”며 흥정에 돌입했지만, 여성 차주는 “내가 줄 수 있는 마지막 금액은 150이다”며 초장부터 기선제압에 들어갔다.
이에 이제훈은 에스파냐어로 “우리는 돈이 부족하다”며 흥정 필살기를 썼고, 여성 차주는 함박웃음을 보이며 ‘흥정 배틀’은 끝났듯 보였다.
하지만 이내 무표정으로 “3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인데 얼마 낼 거냐?”며 다시 전투태세를 보여 시청자들로 하여금 쫄깃한 긴장감을 안겼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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