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2019년에 시청률 50%가 실화?..관심 집중
 |
‘하나뿐인 내편’ 사진=KBS2 ‘하나뿐인 내편’ 제공 |
‘하나뿐인 내편’이 종영까지 단 한주만을 남겨둔 가운데, ‘꿈의 시청률’ 50% 돌파의 금자탑을 쌓아올릴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S2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첫 방송부터 ‘파죽지세’ 시청률을 기록하며 50% 돌파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하나뿐인 내편’ 의 가장 큰 성공요인은 믿고 보는 배우, 이른바 ‘믿보배’의 활약이 크게 도드라진다.
자타공인 ‘연기의 신’ 최수종을 중심으로 유이, 이장우, 윤진이, 정은우, 나혜미, 박성훈 등 개성 넘친 젊은 배우들과 정재순, 박상원, 차화연, 임예진, 이혜숙, 진경 등 관록 있는 배우들이 펼쳐낸 시너지 효과는 매순간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가장 소중한 딸의 행복을 위해 28년 간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만했던 ‘강수일’ 역의 최수종은 눈빛, 손끝 하나에도 절실함이 느껴지는 애틋한 부성애를 앞세워 시종일관 먹먹한 여운을 선사했다.
그의 딸 ‘김도란’ 역을 맡은 유이는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꿋꿋이 버텨내는 ‘오뚝이’ 캐릭터를 특유의 긍정 매력과 함께 소화해냈다. 또한 웃음과 눈물, 행복과 시련이 교차했던 최수종과의 ‘부녀케미’는 쉬이 잊혀 지지 않을 진한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유이와 ‘좌충우돌’ 로맨스를 선보인 이장우의 활약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왕대륙’ 캐릭터의 이장우는 군 제대 후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최수종의 어두웠던 과거가 밝혀지며 유이와 안타까운 이별을 감내하기도 했지만, 오롯이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애틋한 순애보는 연일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어, 최수종의 누명을 밝혀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며 마지막까지 유이를 향한 손을 놓지 않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