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박진영 자뻑 & 신예은 오지랖..짜릿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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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박진영, 신예은 사진=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방송 캡쳐 |
박진영(GOT7)과 신예은의 통통 튀는 첫 공조 수사가 시청자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는 이안(박진영 분)과 똑 윤재인(신예은 분)의 첫 번째 공조수사가 펼쳐지며 청춘 수사극의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윤재인은 이안을 시험지 유출범으로 몰고 인격 모독까지 행하는 수학 선생님(김원해 분)의 발언에 발끈해 진범을 밝혀내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충동적 오지랖을 후회하며 몰래 괴로워하는 윤재인의 반전 허당미와 그런 그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에 빠진 이안의 ‘자뻑’이 그려지며 청춘들의 한 페이지를 엿보였다.
이렇게 두 사람은 한밤중 학교에 침입하며 본의 아닌 공조 수사에 착수하면서 각종 단서를 수집하고 어설픈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발휘하며 케미를 폭발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안은 윤재인이 숨기려 애썼던 그의 아버지의 수감번호를 읽어내 미묘한 긴장감을 유발하는가 하면 단서를 찾기 위해 전교 여학생 모두를 사이코메트리하려는 막무가내 계획을 세워 상상을 초월하는 초능력 활용법으로 유쾌함을 더했다. 그가 읽어냈던 한민 요양병원 시체의 속옷 사이즈가 새로운 증인을 찾아낸 단초로 작용한 순간은 반전의 짜릿한 재미까지 가미, 초능력자의 성장과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수학 선생님이 시험지 유출범이라는 사실을 밝혀냈고 윤재인은 그동안 이안을 오해했던 것에 대한 사과와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에 대해 알게 됐을 때에도 “괴물 같냐?”며 자기방어를 세우는 이안에게 “너 괴물 같은 거 아니야”라며 단단한 눈빛을 보내 두 사람 관계성의 변화를 암시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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