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해명 “짜깁기 보도, 사실아냐..모든 언행 신중히 하겠다”

용준형 해명 “짜깁기 보도, 사실아냐..모든 언행 신중히 하겠다”

용준형 해명 사진=MK스포츠 제공

가수 용준형이 정준영의 카톡 대화방 멤버로 지목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용준형은 자신의 SS에 “안녕하세요. 용준형입니다”라는 글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조차도 혼란스러운데 저 때문에 걱정 혹은 분노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렇게 직접 글 올린다”라며 “금일 보도된 내용에 제가 이번 사건에 동참하였거나 혹은 연루되어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당황스럽고,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에 연관되어 이름이 거론되었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저를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뒤 상황을 배제하고 짜깁기되어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저는 이런 내용을 들었을 당시 그런 일들이 있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제가 정말 무심코 반문했던 말에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 앞으로는 모든 언행을 좀 더 신중히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SBS ‘8뉴스’는 “정준영이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이 있는 카톡방에 불법 촬영한 영상을 여러 차례 올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내용에 따르면 정준영은 해당 영상을 동료 연예인에게도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카톡방의 대화가 일부 공개됐고, 그곳에서 가수 용OO이라고 올라온 것을 본 누리꾼들이 용준형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용준형이 직접 심경을 밝힌 것이다.

온라인 뉴스팀 mk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