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박희순 “임원희가 내 별명 ‘박희술래바리’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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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희순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쳐 |
‘미운 우리 새끼’에 배우 박희순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며,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박희순이 출연해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같은 대학 후배 임원희가 “박희순의 별명을 ‘박희술래바리’라고 부른다”고 하자, 박희순은 “내가 평소에는 말이 없는데 술만 들어가면 말이 좀 많아진다. 박희순+술+설레발을 합쳐 박희술래바리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또 신동엽이 “(현재 아내인)박예진이 너무 웃겨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들었다고 묻자, 박희순은 둘이 ‘웃음 코드’가 잘 맞는다며 유머도 천생연분임을 강조해 훈훈한 모습을 선보였다.
하얼빈으로 여행을 떠난 임원희와 정석용은 이날도 폭탄 웃음과 짠함을 동시에 안겼다. 임원희와 함께 117년 전통의 만둣집을 찾은 정석용은 중국에서 영화 ‘무사’를 찍었던 추억을 떠올렸다. 정석용은 그 당시 ‘무사’의 여주인공인 장쯔이와 친분을 자랑하며 “장쯔이와 ‘정’모씨 핑크빛 기류” 스캔들의 주인공은 바로 자신임을 깜짝 고백해 좌중을 놀래켰다.
이에 박희순은 그 영화에 같이 출연했던 “유해진 씨는 장쯔이가 자기랑 되게 친했다”고 말해 뜻밖의 한류 삼각관계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빙등 축제’에 가서 눈썰매와 마차를 타는 등 짠한 브로맨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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